충주시 종댕이길에 331m 국내 최장 출렁다리 내년 7월 착공 충주시와 수자원공사가 충주호를 가로지르는 331m 초대형 출렁다리 건설을 추진 중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무주탑 현수교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충주시는 충주호 출렁다리 건설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에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한 2000만원을 투입한다. 출렁다리는 종민동 충주호 종댕이길 심항산과 충주호 건너 태양산을 잇는 물 위에 건설한다. 국내 최장 331m, 무주탑 방식(다리 양쪽을 지탱하는 주탑이 없는 방식)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수자원공사가 지역상생 협력사업비로 지원키로 한 60억원과 시비 32억원 등 92억4000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