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조정 ]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장애인조정대회, 최고의 선수들이 이곳에 !!

 

 

[ 충주조정 ]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장애인조정대회, 최고의 선수들이 이곳에 !!   안녕하세요. 콕스입니다. 지난 4월에 이어 지난 5월 7일, 8일에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조정대회가 열렸어요.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선수들이 참가했는데요, 바로 장애인선수들입니다. 제가 지금껏 만났던 조정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선수들이 바로 이곳에 있었어요 ^^         세 미녀의 빅토리 !!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어준 그녀들 !! 경기가 시작되기 전인데, 긴장감이 돌기는 커녕,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어요 ^^           경기가 시작되기 전, 선수들은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했는데요, 격렬하게 몸을 푸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조용히 몸을 푸는 그녀.   사진으로 보니 가만히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그녀도 열심히 몸을 풀고 있는 중이에요. 다들 자기나름의 방법으로 조금씩 경기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이분도 연습 중??? 에르고메터에 앉아 계신 분은  로잉머신을 시험하고 계셨어요.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불편한지 요목조목 설명해주셨답니다.         본 경기가 시작되기 전, 일반 관람객을 상대로 이벤트가 벌어졌어요. 저질체력인 저는 가만히 있었지만(^^) 몇몇 분은 적극적으로 에르고미터에 앉았어요. 재미있는 건, 장애인조정대회 시상식 때 이벤트경기의 상위권 선수들도 시상대에 올랐다는 것 ㅎㅎㅎ               홍콩 차이나에서 온 선수들이 대거 참석하여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는데요, 이들 역시 충주 조정 마스코트 탄이와 금이와 사진을 찍는 일에 앞을 다투었어요 ^^ 지난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부터 이번 장애인조정대회까지 가장 고생이 많았던 탄이와 금이 ! 얘들아, 8월도,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도 잘 부탁해 !!!             상장을 받고 아이들마냥 환하게 웃는 선수들 모습이에요. 보시다시피 몸이 불편한 선수들이 많이 참석했지만 표정에서는 결코 불편한 기색을 읽을 수 없었어요. 팔다리 멀쩡한 콕스보다 훨씬 체력이 좋은 선수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반성했어요 !!! 저도 이제 열심히 운동할 거예요 !!           밖에 나가서 조정한다고 하면 믿지 않을 것 같은 이 미모 !! 좋은 결과가 얻어 메달까지 받게 되었는데요, 조정선수들은 어쩜 이렇게들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건가요 ^^                   2관왕을 차지한 선수가 있었는데요, 바로 초록색 재킷을 입고 안경을 쓴 박준하 선수입니다. 박준하 선수의 가족들도 경기장을 찾아와 가장의 멋진 승부를 직접 지켜보면서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었어요.           2관왕 박준하 선수의 가족들은 이벤트 조정경기에 참여해서 1, 2등을 나란히 거머쥐었어요. 특히 처음에는 부인 석지연씨가 1등으로 나섰는데요, 첫째딸 박소연 양에게 1등 자리를 내주면서 2위에 머무르게 되었어요. 아빠의 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딸 !! 우리 나라 최초의 조정가족인가요 ^^         가장 고대했던 시상식을 끝으로 충주 탄금호 조정국제경기장에서 열렸던 장애인조정대회는 막을 내렸어요. 등수에 상관없이 환하게 웃었고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그저 고맙기만 했어요.   무엇보다 이들의 열정에 놀랐는데요, 지난 아시아 조정 국가대표들 못지 않게 열심히 하는 모습에 흠칫했답니다. 먼곳까지 찾아와 경기에 참여해준 홍콩 차이나 선수들, 일본 선수들, 또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선수들 ^^ 모두 감사해요.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