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지역사회의 만남, '1社 1경로당 자매결연'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기업과 지역사회의 만남, '1社 1경로당 자매결연'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충주 목행용탄동, 1社 1경로당 자매결연 추진

- 23일, 한국사빅 & 서흥경로당 자매결연 -

 

충주시 목행용탄동주민센터의 『1社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이 기업체의 자발적 참여와 경로당 어르신들의 큰 호응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목행용탄동주민센터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충주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민센터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 25일 목행용탄동 경로 위안행사 자리에서 서울식품(대표 서성훈)과 세중참사랑ㆍ새한경로당이 첫 번째로 인연을 맺은데 이어 지난 23일 한국사빅(대표 황문성)과 서흥경로당이 두 번째로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는 서흥마을 주민과 한국사빅의 한기수 공장장을 비롯해 직원 2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해 서흥경로당과 한국사빅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권리향상을 위해 교류ㆍ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목행용탄동에 따르면 한국사빅은 지난 2010년 배추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사원과 사원가족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관내 저소득가정 40세대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결연식 후 한국사빅 직원들은 서흥경로당과 독거노인 주택의 외벽을 산뜻하게 도색작업도 실시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한기수 공장장은 “직원 모두가 도색경험이 없고 날이 더워 힘들었지만 마음만큼은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촌인 서흥마을을 위해 재능기부, 물품제공,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김원태 동장은 “이달 말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과 용탄1동 용곡경로당이 결연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남은 6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사회공헌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1社 1경로당 자매결연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