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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리를 지켜가는 사람들 - 충주시 신니면 '중원 들소리'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2. 10. 10. 19:02

우리의 소리를 지켜가는 사람들 - 충주시 신니면 '중원 들소리'

충주 '중원 들소리' 한국민속예술축제 충북대표로 출전

- 11일 우륵문화제에서 시연회 가져 -

 

충주 '중원들소리'가 충청북도를 대표해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김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이북 5도를 비롯해 광역시·도별로 각각 한 개 팀만 대표로 출전한다.

 

신니면민을 포함해 60여명으로 구성된 중원들소리 보존회는 지난해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중원들소리는 고된 보리농사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신니면 마제마을을 중심으로 부른 농요의 하나로 보리농사 과정에 따라 보리 덮는 소리, 보리 밟는 소리, 도리깨질 소리, 방아소리로 구성되며 지난 1960년대부터 잊혀져가는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재연해 왔다.

 

한편 보존회는 중원들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민속예술축제 출전에 앞서 11일 우륵문화제가 열리는 세계무술공원을 찾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