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하늘에 힘찬 메아리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충북도민의 성원하에 아름다운준공식거행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충북도민의 성원하에 그 모습도 당당하게 우뚝 섰다. 바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대히 치러질 조정경기장의 모든시설이 모두 완공되어 준공식을 갖었다.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2010년 5월 첫 삽을 뜬지 2년 7개월 만에 준공된 것이다.
준공식 하던날 세계대회를 최대규모로 우리나라에선 최초 열리는 조정대회라 인지 하나님의 검증도 대단했다. 올 겨울들어 초저 기록의 기온 속에서 준공식이 시행 돼기 때문이다. 마치 충주시민들의 열의를 검증하는듯 했다. 준공식장의 기온은 영하14도 이하로 온 천지가 꽁꽁 얼어 붙었다. 일기로만 생각하면 한사람도 못올것 같은 일기었다. 그런데 이게 왼일 이는 기호에 불과 했다. 온 스탠드를 콱채운 충주시민들의 열기는 추위따위는 아랑곳 하지않았다.
충주시는 26일 오전 11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김용환 문체부제2차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조직위원장). 이종배 충주시장(집행위원장), 양승모 충주시의회의장, 정하균 대한장애인조정연맹회장 등 내빈과 시공업체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가젔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소재 133,531㎡ 부지위에 총 사업비 672억원이 투입돼 그랜드스탠드 등 총 4개의 시설물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별 현황을 보면 그랜드스탠드의 경우 대회관람장과 조직위 FISA(국제조정연맹) 사무실 등이 입주하게 된다. 결승점을 통과할 때 계측을 하는 피니쉬타워는 통제실과 심판실, 방송실 등을 갖췄다. 또 마리나센터는 도핑센터와 식당, 샤워실 등이 들어서고 보트하우스는 보트저장소와 휴게소 등의 용도로 활용된다. 중계도로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부유식 도로 즉, 도로 길이 2.4km 중 1.4km가 물위에 떠 있는 형태로 설계됐으며 경기장 진입로(0.7km)등으로 구성됐다. 그랜드스탠드와 피니쉬타워는 이미 지난 3월 완공되어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4월26~4월29일) 때 활용됐다.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경기장이란 점 때문에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조정경기장으로 이미 확정됐다.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내년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27개 종목(남자 13, 여자 9, 장애인 5)에 80개국 2,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의 지구촌 조정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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