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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습니다.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3. 10. 19. 17:08

충주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습니다.

초·중급과정 승마교육 무료 지원 합니다.

 

충주시는 지난 14일 가금면 창동리에 소재한 국원승마학교에서 충주시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은 이종배 충주시장 및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 도내 각 지역 교육장을 포함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주시 승마협회 정종현 회장이 단장을 맡은 유소년 승마단은 현재 가금·달천초등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00명까지 그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승마단에서 주 2회씩 3개월간 승마 초급과정을 배운 후 3개월간 중급과정을 배우게 되며 이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지원된다.

시는 또 각종 승마대회 참가 및 실전체험을 통해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이들이 승마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유소년 승마단과 함께 새롭게 개원한 국원승마학교(대표 송인협)는 폐교된 창동초등학교를 승마장으로 개조한 것으로 실내외 승마장 및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숙박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말 산업은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충주시도 일찍부터 시작했지만 아직까진 미흡한 실정”이라며 “승마가 학생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인성·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만큼 승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일찍부터 승마와 말 산업이 지역을 발전시킬 미래 녹색 성장산업임을 인식하고 남한강변 승마길 조성 및 지구력 승마 대회를 유치해왔다.

시는 작년 사업비 총 7억 원을 투입해 가금면 장천리에서 앙성면 조천리에 이르는 구간에 30㎞ 규모의 남한강변 승마길을 조성했다.

또 말 산업 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승마인구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를 개최했으며,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원승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유소년승마연맹·충주시승마협회는 최근 충주교육지원청 및 충주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학교스포츠 클럽’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