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충주에 건립한다.
충북 충주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인류평화의 염원을 담은 '평화의 소녀상'건립이 추진된다.
충주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8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는 22일 충인동 누리장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기금 모금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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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에는 충주 3·1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주지회,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장애인부모연대,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고엽제전우회 충주시지회, 월남전참전자회 충주시지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류자명 선생의 손자 류인국 씨와 최영일 변호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추진위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과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응당한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소녀상을 세우기로 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충주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작성자 충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