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관광♣/충북문화

영동 김참판고택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0. 12. 17. 11:44

영동 김참판고택

 

 

17세기 말에 건축되었다고 전해지는 이 집은 안채와 별당 형식의 안사랑채만이 남아 있고, 안채 앞에 있었다는 사랑채는 건물의 기단만을 남기고 있다.그러나 안사랑채의 건축 연대는 조금 더 내려올 것 같으며 현존하는 기타 문간채와 곳간채는 모두 20세기의 건물이다.
안채는 ㄷ자 모양의 집으로서 부엌, 안방, 웃방, 대청을 일자로 배열하는 남도식 구성방법인데, 대청 건너 모퉁이에 들을 놓지 않고 마루를 깔아 찬방으로 쓰는 것이 특이하다.이 건물은 전형적인 사대부의 집으로서 건축의 의장기법이 대단히 우수하다.다만 전체적인 외부 공간의 분위기를 잃은 것이 흠이지만 집이 자리잡은 주변의 환경을 건물에 조화시키는 계획기법은 일품이다.

 

 

 

 












*  중요민속자료 142호
* 위치 : 충북 영동군 양강면 괴목리 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