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온천 수안보 중원의 미륵리사지를 찿아
중원의 미륵리사지(中原彌勒里寺址)는 사적 제317호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으며
고려 초기의 석굴사원터로 전실과 주실이 북향으로 특이한 배치이면서
주실에는 독립된 미륵불상이 중앙에서 북향으로 멀리 월악산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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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입상은 보물제96호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탑의 높이가10.6m로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거불의 하나로 화강암 5개를 연결하여 거대한 불상을 조성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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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리 오층석탑은 높이 6m 단층 기단 위에 탑신을 세웠으며 상륜부에 노반과 복바르 찰주가 남아있고 보물제95호로 지정이 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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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리사지에서 수습이된 유물들을 보면 이곳에 지명이 미륵리로 되어있고, 전설로는 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입산하러 가는 길에 누이인 덕주공주는 월악산 덕주사를 창건하여 남향인 암벽에 마애불을 조성하였고, 태자는 이곳에 석굴을 창건하고 불상을 북쪽으로 두어 덕주사를 바라보게 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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