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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과수화상병 전염원 예찰로 사전제거 실시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24. 3. 14. 10:27

 

충주시, 과수화상병 전염원 예찰로 사전제거 실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꽃, 잎, 가지,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죽는 증상을 보이며, 국가관리병해충(세균병)으로 분류된다.

또한, 이 병원균은 겨울이 되면 궤양 등에서 월동하고, 주발생시기인 5~6월이 되면 발병하여 주변 과원으로 확산된다.

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 실천의식 강화교육(1,081명 교육), 5회분의 예방약제 보급(회당 1,475호, 967.3ha), 약제 적기 살포 안내 및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를 위한 정밀 예찰 실시 등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전 제거란 이런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 전에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는 기주를 조기에 제거해 과수화상병의 초기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다.

시는 과수화상병 중점 관리과원 위주로 중점 예찰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 전 전염원을 사전 제거할 예정이며, 현재 정밀검사를 통해 전염원이 확인된 동량면, 용탄동 2개소에 대하여 사전 제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초기 확산 차단에 집중하여 발병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가에서는 과원 작업 시 작업 도구를 반드시 소독하고, 의심 궤양이 발견되면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하시기 바란다”며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