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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지역 최초 백제 고분군 확인

충주에서 지역 최초 백제 고분군 확인​​충주시가 중원역사문화권의 입증을 위한 발굴조사를 통해 지역 최초로 백제 고분군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충주 지역에서 백제 고분군이 정밀하게 조사된 첫 사례로, 그 역사적 의의와 학술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발굴조사는 충주시 탑평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백제 시대의 고분 총 95기가 확인됐다.​무덤의 형태로는 돌방무덤(석실묘), 돌덧널무덤(석곽묘), 움무덤(토광묘) 등 다양한 양식이 존재하며, 이 중 다수는 5세기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이번 발굴에서는 백제 지배층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환두대도와 철검, 그리고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수의 토기가 출토되면서 고분의 연대와 성격을 뒷받침하고 있다.​충주 지역은 고..

충주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첫 삽

충주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첫 삽​충주시는 25일 기업도시 내 주덕읍 화곡리 제1연구단지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이하‘충청캠퍼스’) 연구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충청북도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연구기관의 출발을 축하했다.​충청캠퍼스는 충북의 차세대 신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022년 12월 산업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이듬해 기업도시 내 약 3,300평의 부지를 매입, 본격적인 기반을 다졌다.​이번 착공은 충청캠퍼스가 충주시, 충청북도와 함께 도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성과의 일환이다.​지난 2년간 충청캠퍼스는 △특장차 수소파워팩 센터 △첨단소재 기술..

충주시, 회전교차로에 ‘색깔 유도선’ 도입

충주시, 회전교차로에 ‘색깔 유도선’ 도입​충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2차로형 회전교차로에 ‘색깔 유도선’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총 2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성교차로, 제1로터리, 제2로터리, 호암수청(1·2로), 반기문교차로 등 총 6개소 회전교차로에 색깔 유도선을 도입하는 내용이다.​회전교차로는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는 교통시설이지만, 특히 2차로형 교차로에서는 차선 미준수에 따른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그동안 백색 유도선만으로는 차량 경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더욱 명확한 시인성을 갖춘 색깔 유도선 설치가 시급히 요구됐다.​현재 지역 내 회전교차로 중 색깔 유도선이 설치된 곳은 전혀 없는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차선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