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공원

자연과 문화재가 우리들을 부르는 여유의공간 중앙탑공원

아름다운 탄금호와 중앙탑공원이 어울린 이곳에서 충주세계조정대회가 열린다.

 

느릿한 물살이 흐르는 넓은 강에서는 노를 젓는 대로 보트가 미끄러지듯 나아가고, 다양한 조각품들이 설치된 둔치 잔디밭에서는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가족들 뒤로는 국보로 지정된 석탑이 빼죽이 머리를 내밀고 있으니 바로 중앙탑이다. 이 아름답고 여유로운 공간이 바로 충주 중앙탑공원이다.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남한강 둔치에 자리잡고있는 중앙탑공원은 왜 중앙탑공원인가 하면 국보 제6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중앙탑이 있기 때문이며. 바로 중원 탑평리 칠층석탑이다. 신라 원성왕대(785~798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탑은 대한민국의 중앙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으로 불리게 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신라석탑 가운데 이 탑보다 규모가 큰 것은 없다. 화강암 재질로 높이가 14.5m에 이른다. 비례적으로는 널비에 비해 탑이 다소 높다는 느낌을 주긴 한다.

공원은 중앙탑과 함께 다양한 조각작품, 충주박물관, 술박물관 리쿼리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정경기장도 빼놓을 수 없다. 공원 앞으로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는데 이 강을 탄금호라 하며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오는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열린다. 조정은 가늘고 긴 보트 위에서 노를 저어 빠르기 경합을 벌이는 경기다. 공원에 있으면 조정선수들의 연습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힘껏 노를 저을 때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제법 흥미롭다.

공원에는 총 25점의 작품이 있다. 김경화, 장윤우, 황영숙등 국내 유명 조각가의 작품들이 잔디밭 여기저기에 드문드문 설치돼 있다.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없는 잔디밭이다. 아무 데나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한껏 게으름을 피울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오늘은 이 아름다운 탄금호주변에 있는 중앙탑공원을 소개할까 한다.

 

 

 맑은하늘아래 중앙탑이 구위상을 드높이며 늠늠하게 우뚝 서있다.

 충안팁공원 출입구의 모습이 마치 새가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을하고있다.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가득차 있다.

 공원입구에 들어서면 충주박물관을 알리는 석물이 안치돼 있다.

 

세계술박물관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이 중앙탑공원안에 있는 술 박물관 이다.

마치 술통을 쌓아놓은듯한 조형물이 매우 인상깊다.

 

공원안에있는 어린이 물놀이터 이다.

이곳은 세계조정경기가 열리는 탄금호 조정경기장 이다.

물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있다.

 중안탑공원에 나들이나온 여행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식을 취하고 있다.

 중앙탑공원을 바라보며 관광객들이 주변을 걷고있다.

 가족과 나들이 나온 여행객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자리를깔고 시음을 하고있다.

 공원에 여행온 아이들은 즐겁기만 하다.

 어른이나 아이들 할것없이 그저 즐겁기만한 하루를 보낸다.

 중안탑위를 오르내리며 즐기고있는 여행객들

 중앙탑공원안에 설치돼 있는 각종 조형물이다.

 조형물과 탄금호가 어울려 환상의 그림을 이른다.

 한반도의 중심을 알리는중안탑은 그 위세가 대단하다.

 중안탑공원은 탄금호가있어 더욱 시원함을 느낀다.

 중안탑 아래에서 아기들이 즐기고이는 모습이 기엽기만 하다.

문화해설사가 관광객을 상대로 문화재에관한 설명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