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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기자단 ] 누구나 즐기는 '와유바유' 농촌체험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3. 10. 28. 17:34

 

[ 블로그 기자단 ] 누구나 즐기는 '와유바유' 농촌체험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 10월 26일~27일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렸던 '와유바유' 축제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두툼한 옷을 급하게 꺼낸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 26일도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옷깃을 여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도 막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렸던 와유바유 농촌체험 페스티벌이었습니다.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열렸던 이 축제는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였습니다.


축제 첫 날, 저는 축제 시작 시간인 10시를 조금 넘어 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행사장을 들어서자 마자 볼 수 있는 팝콘 무료 시식 부스에서는 고소한 팝콘들이 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팝콘을 테마로 열려서 행사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충주에서 재배한 옥수수로 만든 팝콘을 시식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저도 팝콘이 담긴 종이컵을 받아와 맛을 보았습니다. 종이컵에 소복히 담긴 팝콘에서 고소하고 달콤한 향기와 맛이 느껴졌습니다.


행사장 안 쪽으로 들어가자 여러 체험 부스들과 메인 무대와 전통 음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중앙의 메인무대에서는 밴드의 신나고 분위기 있는 노래들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달아 오르게 하였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행사장 안으로 오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늘어났습니다. 주말이라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보였고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키다리 아저씨가 만들어 주는 풍선을 받기 위하여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에서 진행 스태프와 함께 열심히 달고나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달고나의 달콤한 향기와 자신이 직접 만들고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체험 부스 앞에는 많은 아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향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부스에서는 네 명의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진행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재미있게 향초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한 켠에는 당나귀와 염소, 닭, 토끼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지켜 보기도 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을 직접 맛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부스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발아 효소를 이용하여 만든 장아찌를 전시해 놓은 곳에서는 시식을 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어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 예쁜 밤 율란 만들기, 보기만 해도 향긋한 내음이 절로 날 것 같은 꽃 잎 차와 쌀쌀한 날씨를 녹여 줄 분식 등 다양한 음식들을 볼 수 있는 부스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도 개최하여 축제를 찾는 사람들의 참여를 높였습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와유바유 농촌체험 페스티벌의 보람 찬 폐막을 축하하며 앞으로와유바유 축제의 무한한 발전과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기대합니다.

 

위의 블로그 기사 작성 / 충주시 블로그 기자단 '한예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