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민간정원 발굴로 정원문화 확산 나서
충주시가 민간정원을 발굴하고 등록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으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면 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충주시의 민간정원은 △소태면 서유숙 정원 △엄정면 우림정원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 등 총 3곳으로 도내에서 제천시와 더불어 가장 많은 민간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소태면 ‘서유숙 정원’은 충청북도 1호 민간정원으로 넓은 잔디밭 위에 에키나시아, 수국, 이팝나무 등 정갈하게 정돈된 정원을 즐길 수 있으며, 한편에 마련된 카페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엄정면 ‘우림정원’은 4.3㏊의 광활한 면적에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즐길 수 있고, 산책로, 돌탑, 솟대, 연못 등 손수 만든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은 지난달 새로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소나무 산책길을 거닐며 충주호의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고, 카페, 박물관, 글램핑장, 체험장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은 빼어난 경관과 함께 정원주 고유의 창의력이 접목된 특색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민간 정원이 발굴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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