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마음으로 모두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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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생명사랑 걷기대회 열려

 

충주생명의 전화가 인간존중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 ‘생명사랑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올해 여덟 번째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학생, 시민, 상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성근용 이사장의 인사말과 초청 내빈의 격려사 등에 이어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주시 문화복지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이면서 지난해 자살자는 1만5천여명, 하루평균 43명으로 1위를 차지해 이제는 범정부 차원에서 인간존중과 생명사랑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시민봉사단체와 뜻을 모아 자살예방에 더욱 힘쓸 때“라며 ”생명의 전화 상담원 여러분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봉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 이날 참가자들은 충주시립도서관부터 제1로터리, 이마트, 호수마을아파트, 호암체육관에 이르는 구간을 걸으며 나눔을 통한 생명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생명의 소중함 공유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3년 설립된 충주생명의 전화는 충북도 내 유일한 전화상담센터로 충주 지역의 자원봉사 운동과 상담활동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위의 블로그 글과 사진 / 충주시 블로그 기자단 '최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