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인의 밤 그리고 회원 합동 출간기념회’ 개최
충주 유일의 여성 문학단체인 충주 문향회(회장 안애정)가 지난 12일 안림동 ‘로마의 휴일’에서 문향인의 밤 & 회원 합동 출간기념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는 문향 31호 발간을 자축하면서 개인 창작집을 출간한 회원 12명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문향회는 등단하거나 전국 규모의 백일장, 공모전 등에서 입상한 작가들의 모임으로, 해마다 문향 문집 발간은 물론 전국 여성 문학 공모전, 시화전 그리고 회원들이 개인 창작집을 발간하며, 올해는 12명의 회원이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출간했다.
동화책은 박영규 회원의 『휘파람 불면 호랑이 나온대』, 이의민 회원의 『어느 노란버스의 소원』, 시집은 박상옥 회원의 『밀밭의 어린왕자』, 이환숙 회원의 『길섶에서』, 이금안 회원의 『당신이 안 와서』, 이영선 사무국장의『모과의 귀지를 파내다』, 안애정 회장의 『그냥이라는 말』까지 총 5권이다.
또한 수필집으로는 김기자 회원의 『시간의 그림자』, 김영옥 회원의 『감꽃 떨어지는 소리』, 김규래 회원의 『길 위에서 오롯이』, 최성자 회원이 시조집 『수렴의 시간』을 이현복 회원이 『여우비 핥는 숲』을 출간하여 회원 합동 출간 기념회를 진행했다.
안애정 회장은 “문향회원들의 관심과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문향회의 위상을 드높인 회원 모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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