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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문화도시 사업, 편식해서는 안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 “문화도시 사업, 편식해서는 안 된다”​조길형 충주시장이 24일 현안 업무보고회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문화도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문화는 그 시대의 유행과 경향에 따라 자연스레 흘러가는 것”이라며, “특정 단어와 주제에 국한돼 문화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문화사업은 관 주도로 시민들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구조여야 한다”며, “단순히 건물 몇 동 지어놓고 호객하는 방식이 아닌, 보편적 시민문화, 일상적 생활문화에 초점을 둔 촘촘한 사업계획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충주가 문화도시로서 지향해야 할 방향은 평소 충주에서 접하기 힘든 공연과 ..

충주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청년정책 적극 추진

충주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청년정책 적극 추진​충주시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시는 올해 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총 28개 종합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청년정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타지 청년들의 유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신규사업으로 문화창업재생허브 2층 공간과 관아골아트뱅크 243 별관을 활용한‘청년센터’를 조성 중이다.​이곳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하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청년센터에서는 청년정책 통합 안내, 청년 역량 강화 관련 종합상담 프로그램 운영,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

충주시, 故 신경림 시인 기념 사업 본격화

충주시, 故 신경림 시인 기념 사업 본격화​충주시가 한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故 신경림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 사업을 본격화한다.​시는 24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경림 시인의 유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인의 유품 기증과 저작재산권 활용에 대한 동의를 받으며 기념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충주문학관 내 신경림 시인 기념공간 조성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관련 사업의 계획 수립과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신경림 시인은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등으로 한국 서정시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충주 출신의 문학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특히, 그의 작품은 민중의 삶과 애환을 진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