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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자연속의 휴식처 '상대촌' 체험마을 - 녹색 농촌체험 마을 소개 #1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4. 1. 28. 12:02

포근한 자연속의 휴식처 '상대촌' 체험마을 - 녹색 농촌체험 마을 소개 #1

도시에서 벗어나 흙냄새, 풀냄새를 맡으려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마을 소개

-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682-1 '상대촌' 체험마을 -

 

 

한반도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충북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에 '상대촌마을'이 있다.

 

 

 

 

 

 

 

 


마을 옛 이름인 지장리(智庄里)를 사투리 억양으로 하여 '지쟁이'로도 불리는 이 마을은 오갑산, 국망산, 승대산, 원통산에 의해 사방으로 둘러 쌓인 산간 분지형 마을이다. 한반도의 중심에 있다 보니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곳이다.

 

삼한시대에는 마한 땅이었지만, 삼국시대에는 각국의 치열한 영토 쟁탈전 결과로 고구려가 차지했을 당시 세운, 현존하는 유일한 고구려비인 충주고구려비(국보 제 205호)가 마을 동쪽 20Km 지점에 있고, 통일신라시대 때 중원경이 마을 인근 충주시 일원에 있을 정도로 요충지였다.

 

또한 지형지세마저 특이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하천이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는 것과 달리 이 마을의 하천은 남서쪽에서 동북쪽으로 흐르고 있다.

 

이를 두고 풍수지리학계에서는 역수(逆水)의 기(氣)가 흐르는 마을이라 하여 비상한 경계를 하는 곳이어서 급기야 조선 왕조에서는 이곳에 태실(탄생한 왕자들의 태를 신성하게 묻어 두는 곳)을 두어 민심을 달래기도 했다.

 

한편 이 마을 동쪽에는 높지 않은 산이 하나 있는데 구한말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가 피난을 와서 잠시 이 마을에 머물 때 그 산 마루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초조해 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금방산(金傍山)이었던 이 산의 이름이 국망산(國望山)으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종전에는 접근로가 미흡해 수도권 등 외지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뒷산, 앞개울, 논과 밭 등 자연 환경과 그 자연을 닮은 인심을 묵묵히 지켜왔다.

 

그런데 이제는 38번 국도 확장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이면 충분하고, 아랫녘의 호남 및 영남지방에서도 3시간 정도면 이 마을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쪽에서는 영동고속도로로 가다가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갈아 탄 뒤 감곡IC에서 빠져나오면 쉽게 갈 수 있고, 골퍼들에게는 상떼힐 컨트리클럽 바로 앞마을이라고 설명하면 금방 위치를 알 수 있는 곳이다.

 

더욱이 이 마을이 각종 계절별 체험프로그램과 먹을거리를 내놓고, 마을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도시민들의 팜스테이 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마을은 전체 54가구 180여명의 주민들이 살면서 복숭아, 사과, 단호박, 땅콩, 고구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산물을 연중 키워내는 아담한 농촌마을이다.


*주소 :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682-1

*상세 내용 홈페이지 보기 바로 가기 - 링크 클릭. http://www.sdch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