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리 마애불상군/보물 제1401호
소개
가금면 창동리 5층석탑이 있는 곳에서 동쪽의 작은 산으로 철렁다리 (쇠줄로 이어 만든)를 건너서강쪽으로 나가면 남한강을 굽어보는 거대한 암석벽에 고려시대에 조각한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4m나 되는 마애여래입상을 보게 된다. 이 고장에서는 임진왜란 때의 신립장군의 자화상을 그려 놓은 신립장군 자화상이라고 전하고 있다. 목의 삼도는 길게 느리워진 두 귀와 잘 어울려 위엄이 있어 보인다. 통견의 법의는 양팔에 걸쳐 옆으로 퍼지면서 양쪽 무릎을 덮었으며 가슴의 둥근 의문은 약간씩 중심부만 남기면서 흐르고 있다. 윗 부분에서는 양각을 하고 있으나 하부로 내려오면서 선각으로 변하고 있는데, 약 11세기경의 조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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