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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계곡에 찾아온 아름다운 봄의전령사

충주시홍보대사/김광영 2014. 3. 21. 11:52

 

 

만수계곡에 찾아온 아름다운 봄의전령사

 모데미풀,노루귀,복수초 등 야생화가 밝은 웃음 으로 당신을부른다

 

 

겨울도 봄도아닌 아직은 이른 봄의 길목에서 새로운 손님을 만난다.

계곡엔 겨울내 쌓여진 낙옆과 계곡에 흐르는 물 사이로 아직도 얼음이 보인다

 

그런데 쌓인 낙옆사이로 수줍은듯 살짝 고개를 내민 봄의전영사

모데미풀,노루귀,복수초 등 야생화가 밝은 웃음 짓는다.

 

만수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는 우렁차게 소리치며 봄을 부르고있어

찾는등산객의 마음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주고 있다

 

만수계곡은 월악산국립공원내의 송계계곡 지류 골짜기에 형성된 계곡으로

만수봉 등산로이자 자연학습장이 잘 갖춰진 수려한 계곡이다. 

 

여름철의 만수계곡은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를 보이나

"아직은 이른 봄의길목" 등산객들이 산책로로 이곳을 찾는다. 

 

만구계곡의 또다른 명소 계곡을 따라 형성 된 자연학습장은

어린아이들의 야외교육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잘 정돈된 오솔길은 산책로로서 그만이다.

이 길은 또한 만수봉을 오르는 들머리로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하다.

 

물놀이나 취사 행위는 당연히 어려우며 한적한 분위기의

산책이나 계곡의 정취를 느껴보는 가벼운 데이트 코스로 매우 좋다.

물론 자녀들과 동행하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는 두 말할 나위없이 제격이다.

 

 그러면 만수계곡에 가장먼저 찾아온 봄의전영사 

모데미풀,노루귀,복수초 등 야생화가 웃음짓고있는

그현장을 만나보기로하자.  

 

 

 만수계곡엔 만수휴계소가 있어 계곡의 길목이되어있다.

 만수계곡에서 내려다보면 충주호의 푸른물결이 눈에보이며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계곡이던 등산이던 인파가 몰리는곳엔 빠질수없는것이 먹거리이다.

충주호참숯불 장어구이란 간판이 보이는군요.

 마른가랑잎이 줄비한 만수계곡에 노랑색 복수초꽃이 활짝 이었다.

 계곡구석엔 아직도 얼음이 있는데 이렇듯 아릿다운 꽃이 피었다니~~

 생명의 고귀함을 늦끼게 한다.

 만수계곡에핀 모데미풀 꽃인데요 하얀꽃잎이 연약해 보이기만 한데요

아직은 싸늘한 날씨속에 이렇듯 피었는지??

참으로 생명의 고귀함과 끈질김을 생각게 한다. 

 만수계곡에 가장 먼저 찾아온 연약하면서도 아릿다운 모데미풀 꽃인데

왕성한 봄철이 오면 이꽃들은 풀속에 묻히겠지요.

 이꽃은 만수계곡에핀 청노루귀란 꽃 인데요

이런 야생꽃들을 보고 누가 연약하다 할까요?

 쌓인 솔잎과 가랑잎새로 살며시 내민 청노루귀꽃.

참으로 신기하기까지하구나 봄의 전영사.

 만수계곡의 뭉은 조용하기만하고 아직도 물가엔 얼음이 있고

 만수계곡의 울창한 나무숲은 깡마른 줄기만 내밀고 있고

 돌뜸새로 흐르는 계곡의 물가정자리엔 아직도 얼음을 볼수 있다.

  그래 봄은 오는가 계곡의 물소리에 계곡의 돌들도 숨쉬는듯하다.

 계곡사이로 버들강아지들도 봄냄음새를 맞았는지

 보이지않는 봄 냄음새가 산천에 풍긴다.

 싸늘한 계곡이나 흐르는 물소리는 우렁차고

졸졸졸 소리내며 줄기차게 흐르고있다.